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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s 스토리

6월 1일부터 시작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511병동 Story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6.12.12 pm 01:54:42 / 조회수 : 5167

 

 

“왓슨의 돌봄 간호, 지금 그것 하고 있는 것 같아요” 

 

6월 1일부터 시작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511병동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첫 출발

511병동. 갑자기 병원 안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병동이 됐습니다. 6월 1일부로 이름도 생소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 눈에 띄는 변화가 있습니다. 병동 인구가 확 늘어났습니다. 간호사 41명(육아휴직 3명 포함), 조무사 5명, 간병기사 3명, 이렇게 총 인원이 49명에 달합니다. 3교대로 나눈다 해도 이전에 비해 인원이 많은 것은 맞습니다. 복음병원은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을 중증환자 병동임을 감안해 1대 5로 맞췄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복음병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6월 1일부터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 전 병원들이 겪고 있을 문제기도 합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란 명칭은 아직 모두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환자들이 아직 100%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특징을 알고 입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입원실이 없어서 일단 입원하고 보자는 식으로 입원 먼저 해놓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가 머물 수 없는 병동입니다.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와 함께 간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병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디 사람들의 인식이 금방 바뀌나요? 환자 옆에는 가족이 보호자로 있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니까요. 설명을 듣고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병실 사용계약서에 사인까지 했지만 막무가내인 사람도 있습니다. 병실이 없어서 간호간병서비스병동으로 왔지만,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방문객의 면회가 면회시간으로 통제되는 병동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디 규정대로 지켜지나요? 방문객들은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라 특정한 시간에만 면회가 가능하다는 것도 모르고 면회부터 오니까요.
물론, 이 문제는 복음병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6월 1일부터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 전 병원들이 겪고 있을 문제기도 합니다.​

 

환자 보호자 만족도 높다

그런데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한지 채 2주일도 안됐지만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보호자들이 다들 직장생활을 하고, 시간도 없습니다. 그러면 사설 간병인을 구해야 되는데 사설 간병인을 구하기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런데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 없어도 환자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 내시경이 예정된 환자의 보호자에게는 이런 전화서비스를 합니다.
“A환자님은 내일 수면내시경이 예정돼 있습니다. 환자가 △△시 이후로 내시경을 합니다. 오늘 낮 12시부터 금식을 하고, 내일 오전 중에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됩니다. A환자님은 오늘 계시는 동안 식사, 운동 불편함 없이 활동하셨습니다”
수면 내시경 후에는 전화 서비스의 내용이 조금 바뀝니다. “A환자님은 오늘 오전에 수면내시경을 잘 마치셨습니다.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교수님이나 담당선생님께서 보호자분께 안내해드릴 겁니다. A환자님은 수면내시경이 끝나고 오셔서 식사로 죽을 잘 드셨습니다”
전산개발이 완료되면 환자안심문자를 보내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B보호자는 C환자가 511병동에 올 때부터 환자 옆에서 상주하겠다며 떠나지 못하는 보호자였습니다. 그런데 1주일 만에 바뀌었습니다. 안심이 안됐지만 환자 옆에 꼭 붙어있던 B보호자는 C환자를 간호사에게 맡겨두고 집에 다녀올 정도가 됐습니다. 입원하면서 처음 들은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란 걸 며칠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보호자의 반응보다는 환자의 반응이 더 빠릅니다. 회진을 끝낸 소화기내과 교수님들이 한마디를 툭 던지고 갔습니다. “환자 만족도는 다들 높더라고요”
김희정 수간호사는 가족이 입원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무조건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당연히 좋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보호자들이 다들 직장생활을 하고, 시간도 없습니다. 그러면 사설 간병인을 구해야 되는데 사설 간병인을 구하기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런데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 없어도 환자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기대

김희정 수간호사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에 맞춰 511병동에 부임해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게 낯섭니다.
“눈이 10개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몸은 전보다 많아 움직이는데 보람은 큰 것 같습니다. 간호이론으로 유명한 간호사들이 다 기독교인입니다. 왓슨의 돌봄 간호, 지금 그것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것이 지금 실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진료과를 특정하지 않은 것도 부담입니다. 여러 과에서 다양한 환자들이 오게 되니까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타 병원처럼 몇 개과로 특정하면 주병동처럼 간호전문성을 담보하기 수월할 테니까요. 그래도 일단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김희정 수간호사는 믿는 바가 있습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입니다.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실시 이후 근무자들의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다닐 때 책에서 배웠던 그 간호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인적인 간호, 환자와의 라포 형성, 전담환자…. 우리 병동도 곧 안정화가 되면 간호사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원하는 병동으로 소문이 나리라 기대합니다” 511병동에서만 16년차를 맞고 있는 백민정 책임간호사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며칠 만에 느낌이 ‘딱’ 왔다고 할까요?
“눈이 10개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몸은 전보다 많아 움직이는데 보람은 큰 것 같습니다. 간호이론으로 유명한 간호사들이 다 기독교인입니다. 왓슨의 돌봄 간호, 지금 그것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것이 지금 실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