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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종교/역학]어웨이크 AWAKE 글쓴이 : 김유진 / 출판사 : 북폴리오 / 가격 : 15,800

책소개 :

2030 청년들은 더더욱 고난에 취약하다. 앞날이 캄캄하고, 미래가 안 보인다. 부모를 비롯한 누군가에게 키워지던 때는 몰랐던, 폭우처럼 들이닥치는 각종 문제들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다. 이 상황이 되면 그간 기대왔던 부모님도, 세상 가장 친한 친구들도 아무 소용이 없다. 세상에 홀로 던져진 나 스스로 뭔가를 이룩하고 쌓아나가며 살아야 하는데, 이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온 힘 다해 뭔가를 해냈다 해도 어느 순간 반드시 공허해지고, 그 다음 스텝은 더더욱 막막하다. 인생 난이도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때 겪는 가장 큰 감정이 ‘외로움’이다. 그래서 친구 또는 동료들을 찾아 어울리며 떠들거나 게임, 음악 등의 다른 취미에 몰두하곤 한다. 어떻게 보면 술의 효과와 비슷하다. 말콤 글래드웰은 〈타인의 해석〉(김영사)에서 “알코올은 전경에 있는 사물을 훨씬 더 두드러지게 하고, 후경에 있는 사물을 한층 더 흐릿하게 한다.”고 했다. 한순간의 자극으로 잠시 잊을 뿐이다. 파티가 끝나면 난 여전히 혼자고, 내일까지 풀어내야 할 문제는 그대로 책상 위에 놓여 있으며, 이걸 대신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건 김유진 변호사도 똑같이 겪은 것이다. 다만 그가 조금 달랐던 건, 그 모든 걸 하나님께 맡겨버렸다는 사실이다. 당돌하고 뻔뻔해 보일 정도로 다 맡겨버렸다.

뒤돌아보니 하나님이 옆에 계셨다. 단 한 순간도 혼자 두지 않으셨다. 문제의 해결책을 직접 알려주거나 때로는 어떤 상황을 통해 끝내 바른 길로 인도하시곤 했다.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지나고 나서야 내 발자국 옆에 찍힌 하나님 발자국을 보게 된다. 〈어웨이크〉는 그 뚜렷한 발자국을 증언하는 책이며, 우리 모두의 바로 옆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리기 위한 책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냥 다 맡기라고, 그래도 된다고 독려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

저 : 김유진

미국 변호사이자 대한민국에 새벽 기상 열풍을 일으킨 파워 인플루언서.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에모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현재는 국내 모 대기업에서 사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가 있다.
그의 전작들이 ‘나’를 중심으로 서술되었다면, 이번 책은 그런 ‘나’를 움직인 진정한 동력,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있다. 보통 글을 쓸 때는 ‘무슨 이야기를 담을까?’ 하는 고민으로 온종일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 있는 때가 많았지만, 이 책의 집필 과정은 달랐다. 오히려 전할 말이 너무 많아 ‘무슨 이야기를 먼저 할까?’ 고민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은 한없이 넘치고 끝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 한 권의 책이 독자들의 가슴 속에 먹먹히 파고들어,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온 세상에 공유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