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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종교/역학]입술의 열매 글쓴이 : 노길상 / 출판사 : 솔라피데 / 가격 : 15,000

책소개 :

축복은 무엇을 타고 오는가? 수돗물은 수도관을 타고와 우리네 살림살이를 돕고, 전기는 전선을 타고 들어와 어둠을 밝힌다. 그런데 축복은 무엇을 타고 내게 들어오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통로는 너무나 내 가까이 있다. 바로 내 입술이다. 이 입술을 타고 축복도 들어오고 저주도 들어오고, 이 입술을 타고 축복도 나가고 저주도 나간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지금껏 가리지 않고 마구 내보낸 말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말들 중에서 사람을 살리는 말, 해야 할 말, 약이 되는 말들이 있는 반면에, 사람을 죽이는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독이 되는 말들이 있다. 한 가정에서 전등 하나를 끄면 수억의 자원이 절약되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 좋은 말을 한 마디씩이라도 한다면,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이 땅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우리의 입술의 열매와 혀의 열매를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

저자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출판계에서 20년간 디자인과 기획업무를 하였고, 잡지사에서 10년간 사진업무를 담당하였다가, 현재는 명성교회에서 문서선교와 역사박물관 사역으로 섬기고 있다.

“깊은 산골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 묻혀 살다보니 세상물정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아는 단어도 부족했고, 쓰는 말도 단순했습니다. 그런데 순박하고, 마음씨 좋고, 한없이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깊은 산골이었는데도 어른들은 욕과 저주를 잘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욕을 먹는 대상들이 모두 자기 자식들이었습니다.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욕도 보통 욕이 아니라 도저히 인용할 수 없는 끔찍한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 처음으로 예수를 믿게 되신 부모님은 유일하게 욕을 안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도 욕을 안 했습니다. 마음속에서 생기지도 않았고, 입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욕이 섞이지 않으면 대화가 안 되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욕은 도무지 어색하고 불편해서 하지를 못했습니다. 요즘처럼 말 한마디로 인해 죽고 사는 세상, 실패자로 끌어 내릴 수도 있고, 승리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