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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종교/역학]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글쓴이 : 브레넌 매닝 / 출판사 : 좋은씨앗 / 가격 : 7,000

책소개 :

『부랑아 복음』, 『신뢰』의 저자 브레넌 매닝이 전하는 예수의 생애와 사역. 자기혐오를 우리 시대의 가장 절박한 영적 문제로 지적하는 그는, 예수의 삶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매닝에 따르면 집요한 자기혐오의 뿌리가 되는 '각본'은 하나님 사랑의 특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 예수님의 인격과 메시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 부족에 기초한 것이다.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는 치유 사역, 구원의 사연, 해방의 기도, 통합된 자기수용, 넉넉한 긍휼 등 예수의 지상 생활 본받는 삶으로, 자기혐오의 각본을 다시 고쳐 쓰도록 이끈다.

 

저자소개 :

Brennan Manning미국의 대공황 시절 뉴욕의 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깊은 신앙이나 헌신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였다. 대학교에 다니다가 해병대에 입대, 한국전에 참전하기도 하였으며, 이후 젊은 시절 세상적 성취를 좇던 삶에서 좀 더 깊은 영적 실재를 추구하기 위해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사(修士)의 길에 들어서 빈자(貧者)들의 뒷골목에서 그들과 함께하며 긍휼의 사역을 펼쳤다. 가난한 자들 속에서 낮에는 육체노동을 하고 밤에는 기도와 묵상에 잠기곤 했다. 1970년대에는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캠퍼스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다가 알코올중독으로 처참한 실패를 맛보았다. 알코올중독자 치유센터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재각성을 통해 그의 몸과 영혼은 온전히 치유되고 회복되었다.

'은혜의 복음'에 대한 뜨거운 감격으로 그는 사제직을 내놓고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의 전도자가 된다. 그는 행함으로 하나님께 공덕을 쌓으려는 인간의 공로주의, 실적주의에서 피난하여 탕자 아버지와 같은 하늘 아버지의 은혜의 가슴에서 안식할 수 있었다. 그는 가톨릭의 수행주의 체제 하에 있어보았기 때문에 은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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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을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적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성공과 실패를 점수표에 일일이 기록하는 옹졸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했든지 간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신다. 우리는 더럽고 진흙이 묻고 지친 부랑아로서 그분께 나아간다. 우리가 그분의 발 앞에 앉으면 그분은 우리에게 미소를 지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맹렬한 사랑의 대상으로 선택하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