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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정보

미국의 비타민 공급 전략? [가정의학과]
(가정의학과 최종순)
2007년 1월, 미국 행정부는 여성을 위한 입법부에서 “Vitamin Relief USA"라는 기구에서 실시하는 여성의 교육과 훈련과정을 입법화시켰다. 내용은 위험상태에 있는 어린이들의 교육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일 비타민과 필수지방산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의회는 사회적, 경제적 조건에 관계없이 초등학교 입학 전의 아동이나 공부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비타민과 필수지방산 투여는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학습능력이 향상되며, 삶의 질이 좋아진다고 주장하였다. 의회는 또한 여러 단체에 홍보하여 가능한 많은 어린이들이 이 중요한 영양물질 공급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였다.

VRUSA(Vitamin Relief USA)의 Connie Whitaker회장은 의회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물질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그들이 영양부족상태에서 나타나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였다. 결국 의회는 만장일치로 법을 통과시켰다.  
현재 VRUSA에서 모든 자선단체들을 통해서 집계한 내용에 의하면, 31개주에서 26,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14,000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필요한 영양물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12세 미만 어린이들의 29%가 영양의 불균형 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고 하였다. 이는 엄청난 충격이며 어이없는 현상이다. 어린이들이 영양의 불균형 상태가 될 경우에는 두뇌의 기능 저하, 만성질환과 폭력이나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아주 적은 양의 영양부족 상태일 때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어린이들의 영양결핍상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들의 아이큐와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가?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따라서 미국의 “Vitamin Relief USA"라는 기구는 어린이들을 우선으로, 고품질의 비타민을 씹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이트를 열었다.
공급 사이트는 비교적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공립학교 및 그 주변의 어린이들, 가정이 없는 어린이들을 우선으로 하며, 이 사업을 돕기 위한 단체들은 로터리 클럽과 같은 사회봉사단체들, YWCA, YMCA, 원주민 연합회, 구세군 등, 참가할 수 있는 모든 단체들이 가입되어 활동한다.

사이트는 임신부에게 무료로 비타민을 공급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어린이에게도 직접 사이트로부터 비타민이 공급되고 있다.
이 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들, 부모, 근무 직원들의 보고에 의하면, 그동안 혜택을 받았던 14,000명 어린이들의 결과는 학습능력의 향상으로 성적이 좋아졌고, 다른 아이들보다 행동이 좋아졌으며, 자신들도 좋아졌다고 느끼며, 병원을 찾는 횟수도 줄었고, 학교 출석율도 좋아졌다고 하였다.
“Vitamin Relief USA"의 발표에 의하면, 2004년 가을부터 미국 39개 주, 550지역이 넘는 곳에서 14,000명의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타민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를 근거로 2007년 1월 입법화하게 된 것이다.

즉, 어린이들이 영양적으로 완전해지면 행동장애(ADHD)가 개선되며, 건강과 체력이 향상되고, 아이큐가 좋아지고, 학습능력도 향상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