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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안내

신경과

[뇌졸중]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경과]


1. 뇌경색의 치료
허혈에 의한 뇌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재발 및 진행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며 뇌경색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뇌부종에 의한 뇌압 상승을 막기 위해 삼투압제 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3~6시간이내 병원에 오는 경우는 막힌 뇌혈관을 혈전용해제를 이용하여 피떡을 녹여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뇌경색의 치료는 약물 치료가 원칙입니다. 그러나, 특수한 경우(가령 뇌경색이 크게 발생하여 뇌압 상승에 의해 목숨이 위태로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뇌출혈의 치료
대개의 경우 뇌출혈에 의한 이차적인 뇌압 상승을 막기 위하여 삼투압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게 되는데, 뇌출혈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출혈된 혈 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뇌 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뇌 동맥류를 찾아 제거하거나 혹은 동맥류에 코일 등을 삽입하여 재 출혈을 막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3. 응급조치
갑자기 언어장애, 반신 불수가 왔을 때 가정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응급치료는 없으며, 되도록 빨리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호흡을 잘하도록 하고, 토하는 경우 이물질이 입 밖으로 흘러나오게 고개를 옆으로 하여 빨리 응급구조대에 연락하십시오. 특히 뇌졸중이 왔을 때 손가락을 따기도 하고 입에다가 사약을 넣기도 하는데 의식이 안 좋고 삼키는 기능이 마비된 화자에게 음식 또는 약을 복용시키는 것은 병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4. 재활치료
뇌졸중으로 죽은 뇌 세포는 어떠한 치료로도 다시 살아나지 않으며 대개 1년이 지난 후유증은 어떤 치료로도 다시 정상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증세가 경미하거나 혹은 증세가 심하더라도 초기 수개월에서 1년간은 장애가 많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마비가 왔을 때부터 뇌졸중의 약물 또는 수술치료와 더불어 재활전문의사의 지속적인 재활물리치료를 통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여 환자의 빠른 사회복귀에 힘써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단 죽은 뇌 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의 가장 최선의 치료는 바로 예방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흔한 원인질환인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증의 경우는 혈전형성 방지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된 혈전예방제는 4~ 5 개 정도인데 각 약제는 사용 경우와 용량 등이 다르고 출혈이라는 부작용이 있어 이 약제를 사용할 시에는 전문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생활습관의 변화, 예를 들면 적당한 체중유지를 위한 장기적인 운동, 생선이나 채소, 과일의 섭취가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인 갑작스런 추위에 노출, 심한 스트레스 및 과로, 탈수상태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적당한 운동은 뇌졸중 예방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비만 방지, 심장질환 예방 등 여러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