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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본고신

독감-백신주사 효과있어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10.30 am 08:23:48 / 조회수 : 2404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일교차도 심해지면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일선 보건소 등에서 독감 예방 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실시되는 예방 접종이지만 접종 대상과 시기 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일반적으로 독감은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에 주기적으로 변이가 일어나 유행한다. 일단 유행이 시작되면 전파가 빨리 진행되지만 현재까지 특효약은 없는 상태.

따라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보통 예방 접종으로 약 60~90%는 독감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장기 심장병 또는 폐질환자, 만성 신장 질환, 당뇨병, 천식, 심혈관 질환, 면역기능 저하, 호흡기 질환에 약한 사람은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 12세 이하의 어린이나 65세 이상의 노인도 마찬가지.

반면 6개월 미만의 영아, 계란 알레르기가 있거나 초기의 임신부, 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신경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발열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이 없는 감기 환자와 후기의 임신부는 가능하다. 미국예방접종심의위원회(ACIP)는 14주 이상의 임신부에게는 접종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예방 접종을 하더라도 독감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2월말께 그 해 겨울철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발표하는 3가지의 바이러스 백신 후보를 참고해서 만든다.

따라서 바이러스의 유형이 예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100% 독감 예방은 어렵다.

그러나 건강한 젊은 성인은 백신 주사가 올해 유행 바이러스와 비슷하다면 90% 이상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노인일 경우 백신 접종으로 50~60% 입원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사망 예방에도 80%의 효과를 나타낸다.

백신 접종으로 최적의 효과를 위해서는 약 5개월 가량인 약물효과 지속 기간과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 매년 9~10월이 접종에 가장 좋다. 항체는 접종 1주일 이내부터 증가해 4주 뒤 최고치에 이른다.

대부분 한 번의 접종으로 무난하지만 면역체계가 미숙한 6개월에서 9세의 아이는 첫 접종 이후 1개월 뒤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아직 백신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라도 최적기인 요즘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명섭기자     / 입력시간: 2007.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