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인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콘텐츠 바로가기
하단메뉴로 바로가기

미디어가본고신

'자궁탈출증 치료기구 무상 제공'[부산,05.3.29]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5.04.18 pm 05:11:50 / 조회수 : 4740
  
고신대복음병원, 기초생활자 10명에 시술


고신대 복음병원 비뇨기과가 질첨부탈출증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이 증세 치료를 위한 수술에 쓰이는 '포스테리어 IVS' 기구(사진)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명에게 무료 제공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질첨부탈출증이란 골반 내 장기가 질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오는 골반장기탈출증의 하나. 흔히 '밑이 빠졌다'라는 말로 일컬어지는 골반장기탈출증 중 앞부분인 방광류(질을 통해 방광이 빠져나오는 증상),뒷부분인 직장류(질을 통해 직장이 빠져나오는 증상) 등은 수술이 복잡하지 않지만 중간 부분에 해당하는 질첨부탈출증 및 자궁탈출증은 수술 난이도가 높은 까다로운 증상으로 분류된다.

복음병원 비뇨기과 최성 교수는 "질첨부탈출증의 경우 포스테리어 IVS라는 기구가 개발됨에 따라 이 기구를 끼워넣어 빠져나오는 자궁이나 질천장부위를 고정시키는 방법이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병원 비뇨기과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 말까지 포스테리어 IVS를 시술한 환자 39명의 경우 84.6%에 해당하는 33명이 완치됐으며 15.3%인 6명은 호전을 보였다. 직장천공,요폐나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기구 가격만 100만원대여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여성들의 경우 수술을 받기 어려운 게 사실.

최 교수는 포스테리어 IVS를 공급하는 ㈜씨엔디 메디컴의 협조를 받아 국민기초수급자 10명에 대해 이 기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술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수급자의 경우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의료보험 비급여대상인 이 기구를 무료로 제공받을 경우 대부분의 수술 및 치료비,입원비 감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 교수는 별도의 특진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수술을 원하는 국민기초 수급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고신대 비뇨기과 외래로 문의하면 선착순으로 수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문의 051-990-5077.

배재정기자 doub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