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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s 스토리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마취통증의학과 김두식 교수 Story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9.05.24 pm 01:26:01 / 조회수 : 3557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마취통증의학과 김두식 교수 

 

“환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강조되는 분야가 바로 마취입니다. 물론 환자에게 시행되는 모든 치료에서도 안전은 중요하지만 특히 환자가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의 마취는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수술을 앞둔 대부분의 환자들은 걱정이 앞선다. ‘수술이 잘 될까’하는 의문은 물론이고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수술 후 겪게 될 통증에 대한 불안함 때문이다.

 

수천 건의 수술이 시행되는 우리나라는 이제 뛰어난 의료기술로써 수술 성공률이 높아지고 이에 동반되는 통증도 감소했다. 하지만 수술 후 통증은 여전히 환자들의 걱정거리며 실제로 수술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통증을 호소한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선택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 극심한 통증으로 수술한 것을 후회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 것을 보면 통증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김두식 교수는, 대한통증학회의 부회장이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에서 만성통증과 난치성통증(복합부위통증증후군, 섬유근통, 대상포진후신경통, 목어깨통증, 척추관협착증, 암성통증)을 치료 중에 있다. 

 

이미 통증치료의 전문가로 알려진 김 교수가 환자의 안전 레벨을 올리기 위해 꼽은 마취는 일찍부터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취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아낌없이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술환자는 자가 호흡이 아닌 기계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마취입니다. 수술의 전 과정을 비행기의 비행으로 설명하자면, 이륙과 비행, 착륙이 되겠네요. 비행기가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도 물론 위험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륙과 착륙이야말로 안전과 직결돼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받는 환자가 통증없이 마치 자는 것과 같은 상태로 마취되면 수술을 진행하고, 이후 수술 종료 후 각성을 통해 자가 호흡이 이뤄지는 전 과정을 보면 바로 안전한 비행을 위한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이라고 말할 수 있죠.”

 

집도의는 수술에 집중하고, 환자의 목 위에 드리워진 커튼 뒤로는 온전히 마취를 담당한 의료진 몫이다. 5분마다 환자의 모든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면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복음병원의 마취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취는 정교한 의술이며 굉장히 과학적인 기반으로 환자를 안전하게 돌보는 의학이리라.

 

김두식 교수는 마취의 이러한 중요성을 일찍부터 내다보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지난 10년 동안 수술 종류와 환자에 따라 시행되는 마취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분야별 전문화를 위해 훈련해 온 것이다.

 

“심폐와 간이식, 로봇수술 등 수술도 특화된 분야로 진행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목적을 갖고, 오래전부터 분야별로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환자 입장에서는 복음병원 의료진을 향해 더욱 믿음을 갖게 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환자가 병원을 오는 주된 이유가 ‘통증’때문이지만 여전히 이유를 모르거나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 많다. 이런 가운데 김두식 교수와 고신대복음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는 인적 전문화를 충분히 이뤘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통증클리닉에서 진단하고 분야별로 특화된 치료를 통해 기전연구뿐 아니라 수술 전.후의 통증관리를 통해 환자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이리라.

 

더불어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걱정없이 집도의를 믿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출석하는 삼일교회에서 영어예배부의 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두식 교수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과 근로자들에게는 더없는 친구이자 보호자이기도 하다. 

 

“제가 하는 일은 별로 없어요. 오히려 그분들에게 신앙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죠. 그저 조금이라도 한국생활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보호자가 없는 그분들이 저를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보람된 일이고요.”

 

수개월 내지 수년간 원인 모를 고통으로 힘들어하던 환자가 내원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점점 호전되는 모습을 볼 때 통증관리 전문의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통증 전문의로서의 자부심도, 환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김두식 교수의 이런 생각과 노력이 있었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것이리라. 그렇기 때문에 고신대복음병원은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