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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s 스토리

실력, 인격, 신앙 균형 잡힌 의사 위해 노력,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 Story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9.05.24 pm 12:49:51 / 조회수 : 610

실력, 인격, 신앙 균형 잡힌 의사 위해 노력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 

 

예수님이 병든 자를 고치시듯

 명의? 의사의 길에 들어서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의사는 우선 실력이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또 실력과 함께 인격도 같이 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신앙이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런 의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실력,인격,신앙이 균형 잡힌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가 꿈꾸는 명의의 모습입니다.

 

 의대에 진학하고자 했을 때 슈바이처 박사나 장기려 박사가 되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청소년 때 막연하게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고 병든 자를 고치시는 사역을 하셨으니 목사, 의사, 교사 같은 그런 귀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마침, 아버님이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이자 교수였으니, 병든 자를 고치는 의사의 길에 더 끌렸던 것이고요.

 

 

목, 그 중에서도 두경부암이 전문

 이형신 교수는 이비인후과 의사입니다. 이비인후과는 귀, 코, 목을 보는 과입니다. 그는 이 중 목을 전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뇌암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진단하고 수술하고 치료한다고 할까요? 더 세밀하게는 갑상선과 성대(음성질환)도 포함하고요.

 

 목 중에서도 그의 전문분야는 두경부암입니다. 두경부암은 뇌암과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에 생기는 모든 암입니다. 두경부암은 발생 빈도로 보면 후두암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구강암, 또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편도암이 있습니다.

 

 편도암은 두경부암의 원인이 술, 담배인데 반해,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원인으로, 술 담배를 하지 않아도 발병하며, 여성과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두경부암은 남성암 가운데 10위권 안에 드는 암입니다. 그러나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으로 떼어놓으면 흔히 보기 힘든 암으로, 국내에서 1년에 3천 건 정도 발병하는 암입니다.

 

 두경부암은 말하고, 먹고, 숨 쉬는 부분에 생기는 암으로, 결국 말하고, 먹고, 숨 쉬는 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암을 완전히 절제해야 하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야 하니 생각할 게 많은 복잡한 암입니다.

 

 

레이저치료부터 로봇치료까지 치료법 선택

 후두암은 성대에 생기는 암이 많습니다. 목소리가 쉬어서 병원에 옵니다. 암은 많이 뗄수록 좋지만 대신 목소리가 나빠지게 됩니다. 방사선으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다만 아주 조기암일 경우 복음병원은 목소리 보존을 위해 레이저를 이용해서 치료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레이저치료는 이강대 교수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치료결과를 보고할 정도로 이강대 교수/이형신 교수의 독보적인 치료법입니다.

 

 후두암은 가는 길목을 잘라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채워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두를 다 떼면 숨 쉬는 길이 사라지고, 인두를 다 떼면 먹는 길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재건수술로 그 길을 새롭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팔, 다리에 있는 조직을 떼 내서 성형외과와 함께 재건수술을 합니다.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의 ‘투팀어프로치’로 복음병원은 시차는 있지만 거의 동시에 ㅈ거와 재건이 이뤄집니다. ‘투팀어프로치’로 보통 18시간 이상 걸리는 수술을 복음병원에서는 12시간 안에 끝내고 있습니다. 수술시간이 짧으니 예후가 더 좋을 수밖에요.

 

 과거 입속에 큰 암이 생기면 목을 절제하고 수술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목을 절제하지 않고도 로봇을 이용해 경구강로봇수술(TORS)이 가능해졌습니다.

 

 환자의 중증도, 병의 위치 등 필요에 따라 레이저치료부터 로봇 수술까지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경부암의 스페셜리스트

 이형신 교수는 두경부암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말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두경부암 굳이 서울로 안 가셔도 됩니다. 저희 복음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책임지고 있습니다.”

 

 70대 남성 A목사는 설암이었습니다. 혀의 60%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허벅지살로 혀를 재건해드렸습니다. 퇴원 며칠 전 찬송가를 부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제대로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어’하면서 찬송하시는 그 모습이 그렇게 감격적으로 보였습니다.

 

 3,4개월 후 A목사가 외래로 찾아왔습니다. “지난 주일 설교했다.” 의사로서 이보다 보람 있는 순간이 또 있을까요?

 

 50대 후반 여성 B도 설암이었습니다. 혀의 절반을 제거했습니다. B의 직업은 보험설계사였습니다. ‘말을 잘해야 하는 직업인데…’ 자연스레 걱정이 됐습니다. 어느덧 벌써 수술한 지 3년 반이 지났습니다. B는 정상에 가까운 발음으로 보험설계사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명의에 다가선다.

 수술 후에 환자는 누구나 힘들어 합니다. 환자의 스트레스는 다 그대로 의사에게 전이돼 옵니다. 그도 때론 ‘나 스스로를 이렇게 힘들게 하면서 환자를 보아야 하나?’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응급수술을 끝내고 나올 때면 몸은 천근만근 힘들어도 묘한 쾌감이 있습니다.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또 툴툴 털어버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환자를 대합니다.

 

 이형신 교수는 그렇게 차근차근 실력과 인격과 신앙을 갖춘 의사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아니, 벌써 도착했을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