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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s 스토리

신속 정확하게 검사결과 낸다, 진단검사의학과 Story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9.05.23 pm 08:13:37 / 조회수 : 5354

 신속 정확하게 검사결과 낸다

 

진단검사의학과 

검사 통해 정확한 진료 기초자료 제공

 ‘신속 정확하게 검사결과를 내자’‘하나님 중심 생활을 하자’

진단검사의학과 문영희 실장이 진단검사의학과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한든 부분입니다.

 

 진단검사의학과 구성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의사 4명과 임상병리사 46명 및 기타(샘플 수송)1명, 이 중 임상병리사 46명과 기타 1명이 진단검사의학과 소속 직원입니다. 보통 1병동 당 인원이 23명이니, 병원 부서 가운데는 인원이 제법 많은 편에 속합니다.

 

 의사는 촉진.문진 외에 검사를 기초로 해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사람의 인체로부터 유래되는 모든 검체에서 분자 및 세포성분 등을 측정해 진단, 치료효과판정 및 예후추정에 활용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생명입니다.

 

 면역화학 1.2, 진단혈액, 진단미생물, 면역혈청, 분자유전, 세포유전, 유세포분석, 조혈모세포 채집, 혈액은행, 채혈실로 나눠지고, 임상병리사 46명이 각 실에 배치돼 각종 검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진단검사의학과가 어떤 곳인지 잘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혈액검사를 위해 피를 뽑습니다. 이 일을 진단검사의학과 산하 채혈실에서 합니다. 이렇게 보면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간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곳이 진단검사의학과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병원은 가장 먼저 환자의 채혈부터 하고 있으니까요.

 

 

하나님 중심, 10년만에 성경 1독

 진단검사의학과는 실력 못지않게 신앙을 강조하는 부서입니다. 신앙 좋은 직원이 많기로 소문나 있기도 합니다. 과원 중에 장로 1명, 권사 2명이 있을 정도니까요.

 

 진단검사의학과는 ‘하나님 중심 생활을 하자’라는 모토 아래 매주 금요일 오전 업무 시작 전에 과예배를 드립니다. 과예배는 1개월 1번은 원목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맡아주시고, 나머지 예배시간에는 과원들이 함께 성경을 읽고 있는 형태로 드리고 있습니다.

 

 참, 2017년 연말 진단검사의학과는 경사스런 순간을 맞았습니다. 처음으로 성경 1독을 달성한 것입니다. 성경을 1독 해 본 사람은 압니다. 이렇게 1주일마다 모여서 성경을 읽으면서 1독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진단검사의학과는 과예배에서 성경을 읽기 시작한지 근 10여년 만에 이룩한 쾌거입니다. 진단검사의학과는 다시 창세기 1장부터 성경읽기를 시작했습니다. ‘10년 1독’을 목표로요.

 

 

과일을 내일로 여기고 참여하자

 문영희 실장은 감사의 제목이 넘칩니다. 실장으로 임명돼 진단검사의학과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이 다 함께 해준 직원들 덕분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장으로 만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과원들이 잘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지내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과원들이 한 마음이 돼서 같이 대화하고 행사에 함께하는 진단검사의학과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과원 한 명 한 명이 과일을 내일로 여기고 다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그의 눈에 한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김휘숙 임상병리사입니다. 매년 해오고 있는 과의 QI활동을 마치 자기 일처럼 열심히 의욕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뿌듯해질 수밖에요.

 

 전산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한 직원도 예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정영이 임상병리사입니다. 모든 부서가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전산실에 프로그램 수정을 의뢰합니다. 하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에 즉각적인 조치는 힘듭니다. 그런데 진단검사의학과는 예외입니다. 부족한 부분, 수정해야 할 부분을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직접 수정합니다. 한 직원이 병원이 전산프로그램을 세팅할 때 전산실에 1년 파견근무를 다녀온 후 전산 실력까지 배워온 덕분입니다.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 남겨주고 싶다

 문 실장은 1983년도에 복음병원에 입사했습니다. 복음병원에서만 36년차입니다. 그러니 그동안 병원의 역사를 다 보아왔습니다. 기뻤던 일도, 슬펐던 일도요. 그러니 병원에 더 애정이 있을 수 밖에요.

 

 “그동안 병원 참 힘든 일 많았습니다. 또 그 가운데서도 발전해 온 모습을 다 지켜봤습니다. 거의 전 인생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병원 빼곤 없습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갑니다.”

 병원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그녀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병원이 잘 돼서 제가 떠날 때 병원에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을 남겨주고 퇴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용린 주임은 복음병원에 근무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0년에 한 번씩 사건이 터진다 할 때도 있었고, 90년대만 해도 월급 줄 때마다 매번 빌려서 준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다 대학병원 부도라는 초유의 상황까지 경험했고요. 그때 들었던 생각이 ‘이 직장에서 버텨낼 수 있나? 다른 일 알아봐야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때랑 다릅니다. 예전에 부러워했던 타 병원에 비해 노후대비가 더 잘 돼 있습니다. 버텨온 것 잘한 것 같습니다.”

 

 

인증검사 매번 우수 통과

 복음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최첨단 의료시설인 자동화장비를 비롯한 여러 장비들로 검사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철저한 정도관리를 통해 검사의 질을 높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결과를 의료진과 환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의학과는 그 중요성 때문에 진단검사의학회로부터 연 1회,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으로부터 2년에 1회 인증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복음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매번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검사를 통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