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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s 스토리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약제부 위해 전국 최고의 뷰 자랑하는 약제부 Story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9.05.23 pm 08:01:52 / 조회수 : 4556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약제부 위해 

전국 최고의 뷰 자랑하는 약제부

 

환자중심 약료서비스, 팀의료

 이순화 과장에게 복음병원 약제부는 친정 같은 곳입니다. 약대를 졸업하고 복음병원에서 수련 받은 후 9년을 근무했던 곳이었으니까요. 그에겐 늘 복음병원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녀습니다.

 

 ‘친정이 든든했으면’ 하는 마음이야 다 똑같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늘 밖에서 들리는 소식은 “고신대복음병원 어렵다더라.” 였습니다.

 

 그는 3년 전 복음병원 약제부에 재입사했습니다. 이번에는 약제부를 이끌어가는 책임자의 자리였습니다.

 

 다시 찾은 친정, 이순화 과장이 만들어 가고픈 복음병원 약제부의 모습이 있습니다. ‘칭찬 받는 약제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약제부,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약제부’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 제공과 팀의료입니다. 당뇨팀은 약사가 의료진, 간호사, 영양사와 함께 팀을 이뤄서 활동합니다. 하고 싶은 팀 의료도 있습니다. 중환자 약료입니다. 중환자실에 약사가 올라가서 약에 대해 설명하는 것까지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입원환자 24시간 필요한 약 공급

 대학병원 약제부 하면 연상되는 모습이 없습니다. 일반인들로선 접하기 힘든, 눈으로 본 적이 없는 부서여서입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가 하루에도 몇 번씩 접하는 것이 약제부입니다. 매 끼니마다 먹는 조제약, 입원하면서부터 맞아야 하는 수액주사 등등 환자들은 약제부와 항상 연결돼 있습니다.

 

 복음병원 약제부가 하는 일은 이렇습니다. 약 조제를 담당합니다. 입원환자에게 24시간 필요한 약 일체를 제공하고, 외래약국에서 분업예외환자에게 약을 조제해줍니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신생아영양수액과 항암제 조제도 포함됩니다. 암에 대한 의학정보를 제공해주고 임상시험 약품을 관리합니다. 약사위원회의 분기별 약심의를 위해 약의 필요성, 안전성, 가격적 정성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제공합니다. 대학병원 약제부로서 약대 실습생의 교육을 담당합니다. 초중고교의 의약품 안전교육을 담당합니다.

 

 

10여년 만에 부서 야유회 진행

 이순화 과장은 재입사 후 보람을 느꼈던 일이 있습니다.

 

 2018년 약사 10명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 지원자들의 퀄리티가 아주 높았습니다. ‘우리 병원이 이렇게 높아졌구나!’ 마음 뿌듯해진 순간이었습니다.

 

 2017년 여름 약제부 리모델링을 완료했습니다. 항암조제실과 주사조제실을 무균실로 갖췄습니다. 이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몰려왔습니다.

 

 약제부는 약사와 약무보조 일반사원이 함께 근무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조화와 협력이 그 어느 곳보다 절실하게 요청되는 곳입니다.

 

 팀워크를 위해 지난 해 하고 싶었던 게 있었습니다. 약제부 야유회입니다. 그런데 여건상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년 전에 2018년 4월 셋째주 토요일로 야유회 날짜를 미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10여년 만에 복음병원 약제부 야유회를 진행했습니다. 직원들은 물론이고, 직원 가족들까지 참가한 야유회에서 직원들은 서로를 조금더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 과장은 직원들에게 알맞은 업무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왜냐고요? “‘그 사람이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업무를 통해 남아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여겨서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뷰가 좋은 약제부

 제지혜 약사는 병원 약사가 되고 싶어 복음병원에 입사합 3개월 차의 신참입니다. 그가 복음병원을 선택한 동기가 있습니다. 병원 실습을 나갔던 동기들에게 병원 평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신대복음병원이 분위기도 좋고 리모델링도 해서 환경도 깨끗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고신대복음병원에 지원했습니다.

 

 와서 보니 동기들의 평판이 사실이었습니다. 실습을 했던 병원보다 분위기가 훨씬 좋았으니까요. 타 병원과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교육입니다. 선배 1명이 병원약에 대한 공부를 담당했습니다. 시험까지 봤습니다. 타 병원에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일하려면 병원 약은 기본입니다. 그는 열심히 공부했고,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전국에서 뷰가 제일 좋아요” 제 약사가 자랑하는 복음병원 약제부의 모습입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기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뷰입니다.

 

 이성규 주임은 약제부에서 약무사원 중에 거의 왕고참뻘입니다. 복음병원 약제부 21년차니까요.

 

 약제부의 힘들었던 기간을 거쳐 왔기에 지금의 좋은 분위기가 거저 생긴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장님이 현장에 많이 나와 계시는 편입니다. 과장님이 정리를 잘해 주셔서 얼굴 붉힐 일이 없어졌습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하자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