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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s 스토리

정형외과 김창수 교수 Story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6.12.16 pm 01:35:36 / 조회수 : 6103

 

 

환자를 위해 최대한 수술을 늦추는 의사

 

정형외과 김창수 교수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자 치료 고집

정형외과 김창수 교수는 될 수 있는 대로 수술시기를 늦추는 의사입니다. 금방 이런 의문이 머리를 스칩니다. 아니, 외과의사가 수술시기를 늦춘다고? 외과의사의 꽃이 수술 아니었나?
정형외과는 머리와 복부를 제외한 전 영역을 멋있게, 예쁘게가 아닌, 바르게 만드는 외과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그의 전공분야는 척추. 특히 척추협착증과 경추디스크 치료가 그가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정형외과는 머리와 복부를 제외한 전 영역을 멋있게, 예쁘게가 아닌, 바르게 만드는 외과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그의 전공분야는 척추. 특히 척추협착증과 경추디스크 치료가 그가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일생에 딱 한 번 수술 받도록 최대한 수술 늦춰

척추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몸의 신경이 지나가는 관인 척추가 좁아져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잘 걷지 못하는 것입니다. 거리에서 할머니들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척추협착증의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유모차를 끌면서 걷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은 잘 걷지 못하지만, 허리를 피면 보다 편하게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수술적 치료인 침습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인 비침습적 치료가 있습니다.
“걸음을 못 걸을 때가 되면 수술을 권유합니다. 예를 들자면 집 앞 슈퍼마켓을 두세 번 쉬어서 갈 정도가 되면 수술할 때가 됐다고 판단합니다. 또 저녁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잘 수 없을 때도 수술할 때가 된 것입니다”
김창수 교수가 단계를 거쳐 가면서 최대한 수술시기를 늦추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도 있습니다. 수술시기를 늦추면, 2차, 3차 수술을 하지 않을 수 있어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를 찾아오는 환자들 가운데는 처음부터 수술을 권유하는 척추전문병원을 못 믿어서 확인하러 오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수술을 결정하는 시기가 궁금합니다. 삶의 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걸음을 못 걸을 때가 되면 수술을 권유합니다. 예를 들자면 집 앞 슈퍼마켓을 두세 번 쉬어서 갈 정도가 되면 수술할 때가 됐다고 판단합니다. 또 저녁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잘 수 없을 때도 수술할 때가 된 것입니다”​

 

초음파 경추신경차단술 효과 좋아

경추디스크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수술적 치료가 경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추후에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는 경추의 신경차단술이라는 비수술적 치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밖에 없습니다.
여기저기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권유 받은 50대 남자 환자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꼭 수술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MRI 결과 5번 6번 추간판탈충증, 이름하여 디스크였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전 단계로 초음파를 이용한 경추신경차단술을 시술했습니다. 그 즉시 통증이 60% 감소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계속해서 치료한 결과 수술 없이 통증을 못 느낄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방사선 사진을 보면서 하는 경추신경차단술은 기본적으로 입원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나중에 신경마비증상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하는 경추신경차단술은 입원 없이 외래로 와서 30분이면 치료가 끝납니다. 그리고 안전합니다. 초음파경추신경차단술을 시술한 지 4년이 지나도록 아직 합병증 한 번 없었으니까요.
그는 경추디스크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의 전 단계로 초음파경추신경차단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0-40%의 환자들이 수술적 치료 없이 호전된 놀라운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권유 받은 50대 남자 환자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꼭 수술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MRI 결과 5번 6번 추간판탈충증, 이름하여 디스크였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전 단계로 초음파를 이용한 경추신경차단술을 시술했습니다. 그 즉시 통증이 60% 감소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계속해서 치료한 결과 수술 없이 통증을 못 느낄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환자를 위하는 복음병원 믿고 치료 따라와 주세요

그러나 이런 경우는 아주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 않습니다. 통증이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수차례 반복하고 나서야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참지 못하고 이탈해서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단계를 참지 못해서 결국 나중에 2-3번의 수술을 받아야 할 테니까요.
정직한 의사, 환자를 위하는 의사, 환자에게 친절한 의사, 환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의사…. 김창수 교수가 꿈꾸는 의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명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환자를 위해 수술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그의 자랑입니다.
정직한 의사, 환자를 위하는 의사, 환자에게 친절한 의사, 환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의사…. 김창수 교수가 꿈꾸는 의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명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환자를 위해 수술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그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