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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s 스토리

전인치유를 꿈꾸는 의사 혈액종양내과 이호섭 교수 Story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4.09.25 pm 01:45:43 / 조회수 : 4725

조혈모세포이식이 주 전공분야
몸담고 있는 혈액종양내과는 사실상 모든 암의 종착역과 같습니다. 혈액암을 주로 봅니다.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백혈병, 악성 빈혈, 무엇인지 모르지만 혈액쪽으로 문제가 있는 질병이 그가 담당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 중에서도 골수이식과 림프종, 다발골수종이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만든 분야입니다. 골수이식은 시술입니다. 다른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채취해서 환자에게 이식하는 시술입니다. 시술은 어렵지 않지만 다른 사람의 혈액세포가 들어가서 면역체계에 이상이 없도록 미리 항암치료를 하고 이식 후에 관리하는 게 어려운 일입니다. 조혈모세포는 몸에 그냥 주입하는 데 자기가 골수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1주일 후에는 골수에 자리를 잡습니다. 14-15일 후에는 세포가 생성돼 나옵니다. 의학적으로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그로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새로운 삶을 얻게 되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섭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2000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는 미미했습니다. 그러다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술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서울의 대형병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00례 이상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죽고 사는 것은 내가 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부분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살 사람은 살 수 있게, 죽을 사람들은 영혼이 살 수 있게 도와줄 뿐입니다”
고신대 복음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호섭 교수(40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