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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정보

내시경을 이용한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 [유방외과]
내시경을 이용한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
유방외과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여성암 중 첫 번째로 많은 암으로 그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 유방암 학회에 따르면 2006년에는 11,275명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여 유방암 발생자수 1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11,231명(99.6%)가 여성 환자였다고 한다. 1996년 여성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환자수는 16.7명 이었지만 1998년 20.3명, 2000년 23.0명, 2002년 31.9명, 2004년 40.5명, 2006년 46.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유방암 발생빈도의 증가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연령별 발병추이에서도 2006년 현재 여성 인구 10만 명당 발생된 여성 유방암 환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10대에서 0.1명, 20대에서 4.8명, 30대에서 38.9명, 40대에서 111.6명, 50대에서 109.3명, 60대 75.1명으로 40대>50대>60대>70대>30대 순으로 발병빈도를 보였다. 또한 유방암에 대한 여러형태의 보조치료법이 발달되어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유방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따라서 유방암의 치료에 있어서 완치 목적과 더불어 가능한 한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유방 상실의 대안으로 근래에 와서 유방 절제와 동시에 시행하는 유방복원수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관심도 높다. 보고에 의하면 1996년 5.2%에 머물던 유방절제술과 함께 시행한 즉시 유방재건술이 1998년과 2000년에는 각각 6.1%, 9.8%로 증가 추세에 있다. 피하유방 전절제술은 관상피내암과 수술 가능한 침윤성 유방암에서 종양학적으로 단순 유방절제술과 동등한 안정성이 인정되었다. 피하유방 전절제술과 유방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유두 유륜부를 포함한 피부를 보존하고 유방의 외형을 유지하며 유방하 주름선의 해부학적 형태를 유비함으로써 기형을 최소화하고 미용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그러나 고식적인 수술법은 유방위에 절개창의 반흔이 남거나 또는 유방의 측부절개를 이용할 때에는 긴 절개창과 재건된 보형물이 편측으로 전이되어 미용상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서 내시경을 이용한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는 액와부로 접근하여서 유방의 후공간의 박리가 끝나면 유방 종양이 있는 방향으로 유륜부 절개를 시행한 후 절개창의 피부조직과 유륜하 유방조직 일부를 절제해 동결절편 검사를 시행하여 종양의 침범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 유륜부 절개창을 통해서 Visiport를 이용하여서 피부와 표재근막의 표재층 사이의 공간에 우산살 모양으로 15개 안팎의 Tunnels를 만들어서 powerStar Scissors를 이용하여 박리하여서 유방 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일본의 Fukuma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면 피부절개창을 최소화하여서 미용적인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결론적으로 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수술 받은 환자들의 미용상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서 고식적인 피하유방 전 절제술의 절개창을 최소화하고 미용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내시경을 이용하여 액와부와 유륜부 절개만을 이용한 피하유방 전절제술 및 즉시 재건술을 시행하여 미용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