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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정보

밤에 화장실가느라 잠이 모자라요 [비뇨의학과]
1. 전립선이란? 전립선이란 방광아래에 밤알을 뒤집어 놓은 형태의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장기입니다. 전립선은 출생 후에는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 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조금씩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은 전립선의 분비액이 15-30개의 관을 따라 전립선요도부위에 개구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춘기 이후에 커져서 30세 전후면 약 20gm 정도의 크기가 되고 60세 이상에서는 노화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차츰 커지게 되는 전립선비대증이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상의 남성의 50% 이상에서 경험하게 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2.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1) 초기 상태

오줌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며 특히 밤에 잠자는 동안에 두 번 이상 일어나게 되니, 자연히 잠을 설치게 되고 또 오줌이 금방 나올 듯 또 참지 못하게 됩니다. 또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전에 비하여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듭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항문과 음낭 사이의 회음부가 공연히 불쾌하거나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밤에 한 번도 오줌을 누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이것이 2회, 3회가 되고 다음에 4회, 5회가 됩니다. 즉 적어도 자는 동안에 두 시간에 한번, 1시간에 한번은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항상 오줌 누기가 머리에 가득 차있고 어디를 가거나 화장실을 미리 확인해야 되고 일상생활이 힘들게 되죠. 이러한 증상은 비대증이 진행되면서 점점 정도가 심해 가고 요의가 생기면 즉시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요가 급하게 되어 본의 아니게 화장실까지 가기 전에 오줌을 지리게 되어 사회생활에 점점 크게 불편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⑵ 진행된 상태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 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 팽창되어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도 초래될 수 있습니다.

3.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은 우선 증상정도 및 증상이 환자의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아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만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의 목적입니다. 또한 치료와 연관된 합병증과 환자의 치료선호도 및 가격대비 효과의 측면도 고려하여야 합니다.현재 치료방법은 관찰(대기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 및 최소침습적 치료의 4가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