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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안내

이비인후 갑상선 두경부외과

우리 아이가 중이염이래요 [이비인후 갑상선 두경부외과]
중이염이란 무엇인가?
고막(외이)으로부터 내이(신경)에 이르기까지의 부분을 가운데 귀(중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염증이 있으면 이를 중이염이라 합니다.
중이염의 종류에는 급성중이염, 만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진주종성 중이염이 있습니다.

급성중이염
대개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 소아는 이관이 미성숙하여 귓속에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감기에 걸리면 목구멍의 세균이 귓속으로 침입하여 급성 중이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 감기기운이 있는 어린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서 귀가 아프다고 한다면 급성 중이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잘 치료되지 않으면 고막이나 이소골 등이 손상되어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합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에서는 급성 중이염이 갑자기 뇌막염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삼출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에서 염증으로 인하여 중이 내에 액체가 고이게 되면 이를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이 액체의 종류에 따라서 점액성, 장액성, 농성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이때의 증상은 급성과 달리 뚜렷하지 않아서 발견이 어렵습니다. 대부분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내다 `TV를 볼 때 자꾸 소리를 크게 한다.' 또는 `불러도 잘 못 듣는 것 같다'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삼출성 중이염은 2세 때 가장 많이 발생하고, 7세 이후에는 빈도가 줄어들며, 역시 겨울에 잘 생깁니다.이러한 중이염의 발생에는 여러 인자들이 관여되는데 알레르기, 섬모의 기능장애, 면역계통의 기능이상 등에 동반되기도 하고, 흡연과 공기 오염도 관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을 현미경 또는 내시경을 사용하여 검사하고 움직임을 관찰한 후 청력검사와 임피던스 검사를 하여 진단합니다.치료는 대개 약물치료와 관찰로 충분하지만, 통계적으로 삼출액이 환자의 40%에서 1개월, 20%에서 2개월, 10%에서는 3개월까지도 지속되므로 2-3개월 이상 치료 및 관찰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고막 절개 및 환기튜브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만성중이염
만성중이염은 고막이 뚫어져 있고 귀에서 농성분비물이 나오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원인을 살펴보면 급성중이염을 앓고 난 후 터진 고막이 아물지 않고 더욱 악화되어 발생하거나 중이에 물이 고인 상태로 치료가 충분치 못할 때에 이차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물론 외상성 고막파열의 경우에 감염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만성중이염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중이내의 감염상태가 부적절한 치료로 인하여 그 염증이 심하게 되어 고막을 뚫고 농이 나오기도 하고 안으로 침범 되어 뇌막의 염증이나 안면신경마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만성중이염의 발생에 있어서 감기를 포함해서 만성축농증, 만성편도선염, 아데노이드비대증 등 이관에 염증성 환경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병이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겠습니다. 이처럼 만성중이염이 되면 고막의 항구적인 천공이 남게 되고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때마다 농성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이 때는 약물로써 농성이루를 말린 후 수술을 하여 완치시켜야 합니다. 수술의 원칙은 가능한 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존 시키면서 병소를 제거하고 고막을 재생시키며 청력을 회복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진주종성 중이염
진주종성 중이염이란 고막의 만성적인 (3개월 이상) 천공이 있어 지속적인, 또는 반복적으로 고름이 나오는 것을 말하며 특수한 경우로 피부의 일부가 뼈 또는 중 이내로 자라 들어가 각질의 덩어리를 형성하는 진주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주종성 중이염은 반드시 조기에 수술해야 합니다

중이염의 치료
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항생제 등 약물로 잘 치료됩니다 . 자주 재발하는 어린이들은 예방적으로 중이 환기관 삽입술이나 아데노이드 절제술 , 원인균에 대한 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삼출성 중이염은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환기관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만성 중이염은 대개 수술로써 염증의 제거와 청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진주종성 중이염은 반드시 조기에 수술해야 합니다.

이비인후과 이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