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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본고신

'2010 비전' 수립 亞 허브병원 지향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4.07.19 am 10:05:36 / 조회수 : 4951
[이달의 인물]전병찬 고신대 복음병원장
'2010 비전' 수립 亞 허브병원 지향

全炳燦 병원장은 작년 11월 취임이래 살신성인의 자세로 거듭난 변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임상가로는 드물게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력을 높이 사고 있는 그는 취임한지 얼마 안되어 그동안 내부 문제로 들떠 있던 1300여 교직원의 마음을 다독거려 결집시키는데 성공했고, 금년도 노사협상도 첫 단계에 합의를 얻어내는 등 순발력을 과시하며 복음병원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회복하여 의료계는 물론 지역 시민사회에서도 기관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안정세에 힘입어 全병원장은 병원발전을 위한 비전 프로젝트로 'KoRoMa 2010' 경영방침을 수립, 지역 병원계에서는 처음 세계 진출이라는 큰 틀을 짜고 '아시아 허브병원'을 지향 하는 꿈을 키우고 있다.
▲ 전병찬 병원장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매우 불안하고 위기적인 상황에서 국면전환을 이룬 전병찬 병원장.
 그는 학생시절부터 유별난 부분이 많았다. 한번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꼭 실천하고 마는 성미였고, 그런 뚝심이 지금 CEO자리에서 힘을 발휘하는 원천이다.
 그가 의사가 된 것은 손아래 동생 때문이었다.
 용궁 전(全)씨로 울산시 교동에서 부친 전해진옹(84세)과 모친 정종숙여사(82세) 사이의 4남2녀 중 3남으로 태어난 그는 바로 밑의 동생이 어린 시절 뇌막염을 앓아 정상인의 기능을 못하며 살게되는데 충격을 받아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계획대로 부산의대를 졸업하여 의사가 된 그는 고향인 울산에서 자리를 잡은 뒤 동생을 분신처럼 여기며, 교육적 뒷바라지는 물론 사회인으로 적응력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울산지역사회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성가를 떨치던 중 본래의 꿈이었던 학문연구를 동경해 자신을 신경외과 의사로 길러준 복음병원에 롤백(1997년) 하게 되었고, 이어 병원이 법정관리라는 사생(死生)의 기로에 섰을 때 누구도 엄두를 못 낸 병원장이란 막중한 자리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절치부심 끝에 병원장을 맡은 그는 "어렵다고 움츠리면 누가 거들떠보겠는가"라는 비장한 각오와 "십자가를 지겠다"는 일념으로 팔을 걷어 붙였다.
 전 원장의 이런 결심은 장래를 불안하게 생각하고, 조직문화에 회의를 갖고 있던 직원들을 설파하여 큰 틀에서의 병원발전을 위한 동참을 이끌어냈고, 재단을 움직여 의료장비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실현하기에 이르렀다.
 노사협상의 원만한 타결에서 보는바와 같이 직원들의 지지를 받았고, 'PET-CT와 사이클로트론' 등 암 관련 최첨단장비 도입이 실현되면서 마침내 병원에는 변화와 활기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짧은 기간의 변화는 지난 1978년 한수이남 최초로 암 치료 전문센터를 설립했던 자존을 회복했고, 재도약 발판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감을 얻은 전 원장은 이제 새롭게 정비된 조직문화와 진료인프라를 해양 도시 부산의 입지조건에 맞춰 러시아와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으로 넓혀 궁극적으로 '아시아허브 병원화'을 달성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구상으로 발전했다.
 이쯤 되면서 전 원장의 의욕은 더 커지고 있다.
 차근차근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병원의 침체된 이미지 불식을 위한 고객 서비스강화 및 시민사회에의 기여, 그리고 대내외 홍보에 주력하여 전성기 시절 복음병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계획이 예정대로 실현되면 기관의 장기비전인 해운대 병원개설, 동남아병원 개설 등 아시아허브병원 프로젝트가 2010년 달성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이다.
 全炳燦 원장은 기관의 이런 장기 마스터플랜이 쭉쭉 뻗어나갈 수 있도록 토대를 놓는데 모든 힘과 지혜를 쏟겠다는 다짐이다.
 고신대 복음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제1호, 최소침습수술의 권위자라는 개인적인 명성을 듣는 있는 全원장은 영문학을 전공한 부인 김양희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학력 및 경력 =
△부산고졸업(74) △부산의대 졸업(80) △신경외과전문의(88,고신대복음병원) △울산길메리 병원장(89) △의학박사(95,고신대학교) △국제디스크학회 정회원(94) △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 창립준비위원장(96) △ 고신의대교수(97~현재) △피츠버그대학병원 교환교수(96) △부산시의사문우회 이사(02) △부산시의사회 편집위원(03) △고신대 복음병원장(03~현재)

의학신문 기자 (webmaster@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4-06-28 오전 10: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