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인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콘텐츠 바로가기
하단메뉴로 바로가기

미디어가본고신

장기려박사의 40년 전 약속, 거제 신현동인회와 27일 협약식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6.02.18 am 11:04:02 / 조회수 : 2878

고신대복음병원, 장기려 박사의 '40년 전 약속' 지키다

-거제 신현동인회와 지난 127일 협약식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거제 신현동인회(회장 정영만)와 지난 127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거제신현동인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신현동인회 각종 행사시 무료건강검진, 건강강좌 및 종합검진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현동인회와 공동으로 거제 지역 보건의료와 나눔의료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신현동인회는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거제시내 4개동 상공인들이 주축을 이룬 단체다. 매년 해돋이 행사, 지역 내 독거노인 돕기,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소외된 이들의 편이 되고 약한 자의 힘이 되는, 거제시 대표 봉사단체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거제도와 오래된 인연을 자랑한다. 현재 거제도에는 10곳 넘는 종합병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거가대교 개통으로 주변 대도시 대형병원으로의 접근도 용이하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무의촌'이었다.

 

특히 지난 1960년대 말, 거제도 장승포 일대에 갑작스러운 전염병이 돌며 한 달간 무려 20여 명 넘는 주민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섬 전체로 퍼진 죽음의 공포에 주민들은 속절없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한 주민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초대 병원장이던 성산 장기려 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식을 들은 장 박사는 한달음에 거제도로 달려갔고, 이후 매 주말마다 쉬지 않고 거제도와 애광원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하다 고신대복음병원 후원을 받아 1971년 거제기독병원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지금도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거제까지는, 짧아진 거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한 시간 넘게 소요된다. 하지만 장 박사가 매주 무료진료를 다니던 때는 지금 같이 좋은 도로는 물론이거니와 육로 자체가 없어, 배를 타고 140km에 달하는 거리를 다녀야 했다. 그렇게 고신대복음병원의 초대병원장인 장기려 박사와 거제도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고신대복음병원이 이어야 할 유산으로 다가왔다.

 

이번 협약은 고신대복음병원 상급기관인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재부 이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옥재부 이사는 거제 신현동인회 출신으로 현재 북울산교회 담임목사로 시무 중이며, 울산 월드비전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사랑의 빵 나누기 운동, 미얀마 등의 동남아 국가 지원 등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임학 병원장은 "거가대교가 생기기 전부터 고신대복음병원은 거제 지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신현동인회와의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통해, 거제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현동인회 정영만 회장은 "부울경을 대표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신대복음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이 건강 증진의 혜택을 받아 나눔과 돌보는 행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 

 

[2016.01.28. 부산일보, 한국경제, 쿠키뉴스, 일요신문, 아시아투데이, 메디팜헬스뉴스, 거제뉴스아이, 후생신보, 메디칼트리뷴, 경남도민일보, 모닝뉴스, 왓처데일리, 닥터더블유, 거제인터넷신문, 뉴스앤거제, ()거제타임즈, 케이에스피뉴스, 울산매일, 크리스천투데이,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