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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본고신

고신대 신동훈 교수팀 간암 환자에 냉동수술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10.30 am 10:24:36 / 조회수 : 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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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신동훈 교수팀 간암 환자에 냉동수술

'암 조직' 이젠 얼려 죽인다 고신대 신동훈 교수팀 간암 환자에 냉동수술 부산권에서도 냉동수술시대의 첫 막이 올랐다. 고신대 복음병원 외과 신동훈 교수팀은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돼 입원한 여성 환자(58)에 최근 냉동수술을 시행, 특별한 합병증 없이 수술 후 5일째 되는 날 정상 퇴원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부산권에선 이번이 첫 냉동수술"이라고 밝히고 "환자의 수술 후 경과는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냉동수술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선 널리 행해지고 있는 수술법. 영하 190도의 초저온을 만들 수 있는 냉동침(catheter)을 암 조직 부위에 접촉시켜 급속 냉동시키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해 암세포를 완전히 파괴시킨다. 쉽게 말하면 암 조직을 얼려 죽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엔 약 2년 전 서울 등지에 일부 도입돼 전립선암을 비롯해 신장암 폐암 간암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되어 왔다. 고신대가 이번에 도입한 냉동수술 시스템은 이스라엘 시드넷(Seednet)사의 제3세대 제품. 순도가 높은 의료용 아르곤가스와 헬륨을 이용하는데다 냉동침의 굵기가 이전보다 훨씬 가늘다. 게다가 수술에 필요한 적정온도까지 냉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40분 정도에 불과하다. 이전엔 침이 굵은데다 냉동에 걸리는 데만 7~8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이 시스템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냉동침의 숫자도 늘어나 수술의 편리성이 한결 강화됐다. 냉동수술은 일반적인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안전하면서 효과적으로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 특히 치료하고자 하는 종양을 초음파, CT, MRI 등 영상으로 정확히 측정하여 제거하기 때문에 다른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도 있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은 물론이다. 신 교수는 "냉동 수술은 암 치료를 위한 다른 방법, 즉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일반수술 등과 병행하여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특히 환자의 상태가 개복수술을 견디기 힘든 경우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간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 복음병원측은 비뇨기과 류현열교수팀도 전립선암 신장암등에 대해 냉동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